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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2 자유 수영과 장보기 본문
요즘 습관 들이려 하고 있는 토요 자유 수영.
역시 평영은 암만 해도 안 된다. 지금 평포자 되기 직전인데 마지못해 하고 있다. 접영, 오리발, 물 속 스타트, 다이빙 뭐 이런 것까지 바라지도 않으니까 헤드업 평영만이라도 하고 싶다. 제발.
토요 수영의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마트에서 자꾸 뭘 집어온다. 특히 맥주. 술 중에 그나마 먹는 게 맥주인데 즐기지도 않으면서 왠지 사게 된단 말이지.
오늘은 비빔면과 필굿, 아이스크림을 집어 왔다.
저저번주에 오랜만에 삼양 불닭볶음면 먹고 기절하는 줄 알았는데(이때는 타이거랑 먹었다ㅎ) 희한하게 또 생각 나서 사려고 했더니 재고가 없었다. 여름이라 다들 국물 있는 뜨끈한 라면보다 비빔면을 선호하나 보다. 그 비빔면이 매워서 땀을 훨씬 더 많이 흘릴지언정. 아무튼 나는 차선책으로 팔도 비빔면 사서 오이 왕창 넣어 먹었다.
필굿은 맥주 한 캔만 사고 싶은데 세계 맥주나 테마 맥주는 다 2개 사면 할인, 4개 사면 할인이라 그렇게 써 있으면 하나 샀을 때 뭔가 손해 보는 기분이라서 결국 필굿 골랐다. 하이네켄 실버인가 하나만 사도 됐었는데 재고가 없었음. 흑흑.
아이스크림은 가족이 좋아하는 콘류 몇 개랑 내가 먹을 생귤탱귤. 난 우유 성분 섞인 아이스크림보단 얼음 얼린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추가로 풀무원에서 만든 국산콩 낫또 좋아해서 이것도 집어 왔다. 이건 내일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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