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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0-231114 필리핀 보라카이 마사지와 호텔

이라도_ 2023. 12. 1. 23:15

타이완 바다에도 제주 바다에도 별 감흥이 안 느껴지길래 필리핀 보라카이의 바다를 보면 좀 다를까 싶어서 다녀왔다.
투어로 스노쿨링을 했는데 짧았지만 구명 조끼 없이 한 수영이 재미 있었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럴 만한 실력이 안 돼서 눈물.
투어는 비교군이 없고 이번에도 스파 후기를 적어 본다.

차 스파 발&다리 마사지
투어 때 어떤 분이 차 스파 추천해 주셔서 갔다. 1시간 코스, 700페소. 중간 압으로 부탁드렸다. 적당히 시원한 게 만족도가 제법 높았다. 동행인도 좋았다는 평.
발 마사지 정도로 생각했는데 누우라길래 의아했는데 거의 하반신 마사지였다.

보라 스파 샤워+태반 크림 마사지
2시간 코스, 가격은 동행인이 결제해서 모르겠다.
물놀이 하고 바로 가서 샤워 시설도 이용했다. 일회용 샴푸랑 트리트먼트, 노니 비누를 제공해 주는데 샴푸랑 트리트먼트가 좋아서 기억해 뒀다가 마트 가서 따로 구입도 했다.
마사지는 이것저것 다채롭게 많이 한다. 손에 파라핀도 해 주고 태반 크림도 발라 주고 스트레칭도 짧게 시켜 준다. 역시 만족도 좋았던 스파.

차 스파 허벌 마사지
2시간 코스, 2000페소. 지루했다. 나는 다리 마사지가 아프고 어깨 마사지는 압이 안 느껴졌는데 동행인은 나와 반대. 처음 갔을 때 괜찮아서 허벌 마사지도 한 건데 영 별로였다. 2시간이면 원래 지루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선호도: 보라 스파 태반 크림 마사지>차 스파 다리 마사지>차 스파 허벌 마사지

헤난 계열 호텔로 가득한 보라카이. 그 중 두 군데에 다녀왔다.
헤난 가든 리조트
화이트 비치에서 좀 떨어져 있긴 하지만 깊이가 다양한 풀이 여러 군데 있어서 놀기 좋다. 죽어 있는 개구리를 보긴 함. 가든뷰였는데 룸도 넓고 쾌적했다. 조식은 조금 별로.

헤난 크리스탈 리조트
화이트 비치와 가깝다. 디몰과도 가깝다. 디럭스라 뷰는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습했다. 동행인이 룸을 바꿔서 그나마 좀 나은 컨디션으로 갈 수 있었다. 풀이 좋은 줄 알았는데 스카이 풀은 낮에 수영하기에 무리였고 결국 수영은 얼마 못 했다는 이야기. 조식 가짓수는 이곳이 좀 더 많은 편.

선호도: 헤난 가든>헤난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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