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6월에 본 것 본문

영화

6월에 본 것

이라도_ 2023. 7. 8. 10:58

6월 중순부터 봐온 넷플릭스 작품들. 가족이 종이달을 보다 말아서 부득이 한 달 더 신청했다. 6월에도 OTT 폐인되어 살았다는 이야기. 7월은 혐생도 열리겠다 OTT 끊고 인간이 되어 보자.
이번엔 딱히 적을 생각 안 하고 봐서 그런지 뭔가 더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기록이 이렇게 중요하다. 흑흑. 기억력은 믿을 게 못 됨.

블랙미러
지난 시즌 못 본 거 보고 있다가 새 시즌 나와서 후다닥 봤다. 이번 시즌도 기막히고 재미있다.

3000년의 기다림
추천글을 봤지만 별 기대 없이 골랐는데 생각보다 흥미롭게 봤다.

사도행자
좋아하는 배우 작품 봐야 할 말 많아지는 편. 사도행자 분명 본 것 같은데 장면을 봐야 떠오르고 뒷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 나서 결국 다 봤다. 젊은 아저씨들 보니 세월 참. 그래도 오래오래 사셔서 오래오래 작품해 주세요.

상견니 영화ver.
완다 픽처스 나랑 싸우자. 사실 드라마가 너무 좋았어서 영화에 그다지 손이 가질 않았다. 그래도 넷플릭스에 풀렸다길래 한번 볼까 싶어서 틀었는데 갑자기 무슨... 어후. 중국 제작사가 들어간 줄 몰랐다. 알았으면 가벼운 마음으로라도 안 봤을 듯. 물론 작품은 드라마랑 같은 감독이 썼지만 그래도 왜 굳이? 싶은 장면이 한두 개가 아니라. 쩝.

리빙 위드 유어 셀프
보통 이런 소재면 서스펜스 스릴러로 흘러가기 마련인데 의외로 많이 인간적이었다. 시즌2 나올까?

서치2
반전이 너무 소름이었던 영화. 서치1처럼 몰입감이 좋았다.

사이렌: 불의 섬
화제의 예능. 뒤늦게 봤는데 눈물이 줄줄 났다. 멋진 여성들 많이 봐서 보는 내내 행복.

어둠 속의 감시자
실화 바탕이라길래 틀었다. 내용이 좀 늘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초반엔 무서움에 덜덜 떨며 봤다.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모든 시간
앨리트들에 나오는 조르지나 아모로스 배우가 나와서 봤다. 엘리트들에선 별로 매력 있는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여기선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프랑코 마시니는 끝까지 적응하지 못했지만 다른 친구들도 좋았다. 로맨스 안 좋아한다고 해놓고 아주 신나게 봤다.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우타다 히카루의 퍼스트 러브를 모티브로 했다는 소개글에 홀린 듯이 들어갔다. 여주인공의 러블리함이 다한 드라마. 클리셰 범벅인데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정작 그 여주인공은 다른 작품에 비해 살짝 건조하게 연기했는데 사람 인상이 워낙 매력적이라 뭘 해도 매력적.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베이 영화제 台北電影節  (1) 2023.07.11
客家文學電影《大崎下》  (0) 2023.04.14
燈火闌珊_2023  (0) 2023.04.03
死屍死時四十四_2023  (0) 2023.03.26
美食無間_2023  (0) 202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