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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20230312-20230313 이틀 일기 본문
어제는 <원청>을 와구와구 읽었다.
글은 술술 읽혔는데 장편이다 보니 읽는 것 자체가 힘들긴 했다. 빨리 읽는 편도 아니어서 이것 저것 다 빼도 8-9시간은 읽은 것 같다.
문제는 눈물점이 낮아서 울다가 코 막혔는데 환절기랑 겹친 건지 비염인은 괴롭다.
오늘은 막힌 코와 씨름하며 일했다.
이제 얼굴 구멍들의 아우성이 시작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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