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20230425 스쿠버 다이빙 본문
小琉球에서 스쿠버 다이빙 했던 날.
아침에 시간 맞춰 나갔는데 알고 보니 東港이 아닌 墾丁가는 버스 안이었고 부랴부랴 林邊에서 하차해 다시 東港 가는 버스 탑승. 東港과 가까운 역에서 하차해 반쯤 포기하며 뛰다가 노란 차가 지나가길래 택시일 거라 생각하고 손 흔들어 타 배 출발 2분 전에 항구에 도착. 기적처럼 배를 탔다. 알고 보니 택시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노약자 전용 콜택시 같은 거였는데 마침 택시 예약하신 분과 동선이 겹쳐서 돈을 조금 받고 우리를 태워 주신 거였다. 지방은 우버도 안 잡히고 택시가 워낙 없어서 이렇게라도 간 게 얼마나 다행이던지.
스쿠버 다이빙 예약한 업체에서 제시간에 가지 못해도 전액 내야 한다길래 절망적이었는데 그래서 악착같이 갈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떻게든 생돈 날리고 싶지 않아서.
小琉球에 도착해 처음 몰아 보는 전기 스쿠터를 빌리고 겨우겨우 예약한 업체에 도착해 서류 하나 작성하고 설명 듣고 환복하고 입수지까지 가서 연습 후 풍덩.
생각보다 감흥은 없었지만 바다 거북을 처음 만났을 때는 신기했다. 바닷속이라기 보단 수족관에 있는 느낌이었다. 사진 찍고 영상 촬영하기 바빴고 예상한 만큼 신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 다음부턴 스노클링만 해도 만족할 것 같달까. 아마 물이 엄청 맑은 건 아니어서 기대에 못 미친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그래도 처음 체험해 보는 것치고는 나쁘지 않았고 강사님들이 매우매우 친절해서 서비스 자체에는 만족했다.
스쿠터 내가 몰고 간 건 아니지만 내리막길 막막하던 차에 강사님이 항구 근처까지 데려다줘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사무실 옮긴 지 얼마 안 돼서 생각보다 쾌적하고 좋았고 샤워실이랑 기타 설비도 깨끗했다. 직원들도 친절.
우여곡절 많았던 나의 첫 스쿠버 다이빙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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