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3 수영

어째 점점 수영 일기가 되어 가는 블로그.
어제는 옆 레인에서 두 분이 넘어오셨다. 다들 어디서 배우고 오셨는지 잘 하시던데 왜 옆 레인에 계셨을까...? 옆 레인은 제가 가야할 것 같은데요...
아무튼 어제는 배영처럼 누워서 평영 발차기를 했는데... 원래 다리에 힘 빡 주고 평영하나? 평영 발차기 할 때마다 나만 끙끙거리는 느낌이라 믿을 수가 없다.
자유형도 처음 딱 할 때만 25m 한 번에 가고 배터리 바로 방전돼서 그 다음부턴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배영은 자꾸 왼쪽으로 가고... 왼발이 더 안 저어지기는 하는데... 어렵다...
고무줄 짱짱하게 묶고 다니는 머리카락 긴 아가 고무줄 풀어 주고 아직까지 손이 얼얼하다.
손가락이 얼얼해 어제 수영한 생각이 나서 쓰는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