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9 일과 필사

-세이브 작품 6편 확인했다.

-필사
물건 정리를 하다가 해 지난 다이어리를 발견해 펼쳐 보니 앞에 달력 몇 장 말고는 전부 노트라 필사 노트로 삼았다. 좀 적어 봤지만 역시 글씨부터 가독성이 떨어져 영 별로이긴한데 이번엔 죽이 되든 밥이 되는 끝까지 적어서 나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공들여 펜을 잡고 눌러 쓰지 않아도 되고 검색이 용이하지만 휘발성이 높은 타자 필사, 물리적으로 소유할 수 없어 기록이 쌓여갈 때마다 마음 한 귀퉁이가 불편한 굿노트 필사, 보기 힘든 종이 필사를 오가며 방황하는 필사 유목민.